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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wing : 내옷만들기 - 소프트 드롭숄더 짧은 원피스 (긴 블라우스 ?) 만들기

어른 옷 만들기

by JJ_family 2020. 5. 19. 23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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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정말정말 자주 입는 옷입니다

아마도 제 옷장에서 요즘 제일 자주 입는 옷일꺼에요 ㅋㅋ 

어린 아들이 두명 있다보니 이놈들하고 같이 다닐려면 원피스는 좀...... 그렇더라고요 ㅠㅠ 

아들 엄마의 비애ㅠㅠ 저만 그런가요?ㅠㅠㅠㅠ

막 사람들 많은데서 갑자기 치마를 들추기도 하고 !_! 

자기 원하는거 들어달라고 막 원피스 자락을 땡기기도 하고

갑자기 위험한곳에 가있어서 얼른 뛰어가서 잡아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기도 하고요-_-

이래저래 원피스 보다는 그냥 반바지에 티가 최고더라고요 ㅋㅋ

그래도 매일 그렇게 다닐순 없고 

나도 뭔가 좀 예쁜게 입고싶은데

원피스는 못입겠고

바로 그럴때!!  

이게 원피스인듯 원피스 아닌듯 너무 딱 좋아요! ㅎㅎㅎㅎ

쓰고보니 무슨 쇼핑몰 상품홍보 페이지 같네요 ㅋㅋ 

 

 

그렇게 완성된 옷입니다~~

역시나 아들 등장 했네요 ㅋㅋ 

 

 

원 패턴은 오드라벨 소프트 드롭숄더 원피스 입니다

 

패턴에서 상의길이 약간 줄이고 치마길이 줄이고 해서 긴 블라우스 처럼 만들었어요~

딱 반바지랑 같이 입으면 바지가 약간 보이게요

원피스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운데 이건 반바지를 같이 입으니까 그냥 티셔츠 입은 기분이에요~ 

그래도 보기엔 약간 너풀거려서 마치 원피스 입은것 같은 예쁜것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흐흐  

 

 

 

 

 

뒤 마무리를 리본으로 했더니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네요

처음해본 리본 마무리인데 간단하고 좋네요!^^

 

 

치마부분 달기 전입니다~

요렇게만 만들어놔도 예쁘고 뿌듯하네요 

 

쏘잉은 진짜 이런맛에 하는거 같아요 

 

만들기 전의 기대감과 설레임

드륵드륵 박을때의 쾌감

중간중간 점점 완성되어질때 기대감과 뿌듯함

완성됐을때 뿌듯함~ 

또 내가 만들었으니 하나밖에 없는옷이고

내 노동력이 투입됐으니 당연히 시판 옷보다 저렴하고요 ㅋㅋ 

참 장점이 많은 취미생활이에요 ㅎㅎㅎㅎㅎ 

 

 

 

 

또 처음으로 이렇게 레이스도 달아줬습니다~

소매끝하고 치마단 부분에요

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예쁘기까지 하네요 

근데 원단컬러하고 레이스 컬러/분위기 맞추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

이것도 사실 원단은 완전히 하얀 화이트색인데 레이스는 약간 아이보리거든요

이렇게 실내에서보면 괜찮은데 밖에 햇빛쨍쨍할때 나가서 보니까 색감이 달라서 살짝 어색하더라고요 ㅠ

색상이나 분위기를 잘 맞춰 달아야할듯해요

 

요렇게 달았습니당~

겉면끼리 겹쳐놓고 박은담에 오바록하고 다시 뒤집어서 상침해줬어요~ 

오히려 두번 접어박아서 마무리 하는거보다 더 쉬운거 같기도 하고요.. 

 

 

요즘 진짜 너무 잘입고 다녀서 같은 패턴 다른원단으로 하나 더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~ >.<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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