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정말정말 자주 입는 옷입니다
아마도 제 옷장에서 요즘 제일 자주 입는 옷일꺼에요 ㅋㅋ
어린 아들이 두명 있다보니 이놈들하고 같이 다닐려면 원피스는 좀...... 그렇더라고요 ㅠㅠ
아들 엄마의 비애ㅠㅠ 저만 그런가요?ㅠㅠㅠㅠ
막 사람들 많은데서 갑자기 치마를 들추기도 하고 !_!
자기 원하는거 들어달라고 막 원피스 자락을 땡기기도 하고
갑자기 위험한곳에 가있어서 얼른 뛰어가서 잡아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기도 하고요-_-
이래저래 원피스 보다는 그냥 반바지에 티가 최고더라고요 ㅋㅋ
그래도 매일 그렇게 다닐순 없고
나도 뭔가 좀 예쁜게 입고싶은데
원피스는 못입겠고
바로 그럴때!!
이게 원피스인듯 원피스 아닌듯 너무 딱 좋아요! ㅎㅎㅎㅎ
쓰고보니 무슨 쇼핑몰 상품홍보 페이지 같네요 ㅋㅋ
그렇게 완성된 옷입니다~~
역시나 아들 등장 했네요 ㅋㅋ
원 패턴은 오드라벨 소프트 드롭숄더 원피스 입니다
패턴에서 상의길이 약간 줄이고 치마길이 줄이고 해서 긴 블라우스 처럼 만들었어요~
딱 반바지랑 같이 입으면 바지가 약간 보이게요
원피스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운데 이건 반바지를 같이 입으니까 그냥 티셔츠 입은 기분이에요~
그래도 보기엔 약간 너풀거려서 마치 원피스 입은것 같은 예쁜것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흐흐
뒤 마무리를 리본으로 했더니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네요
처음해본 리본 마무리인데 간단하고 좋네요!^^
치마부분 달기 전입니다~
요렇게만 만들어놔도 예쁘고 뿌듯하네요
쏘잉은 진짜 이런맛에 하는거 같아요
만들기 전의 기대감과 설레임
드륵드륵 박을때의 쾌감
중간중간 점점 완성되어질때 기대감과 뿌듯함
완성됐을때 뿌듯함~
또 내가 만들었으니 하나밖에 없는옷이고
내 노동력이 투입됐으니 당연히 시판 옷보다 저렴하고요 ㅋㅋ
참 장점이 많은 취미생활이에요 ㅎㅎㅎㅎㅎ
또 처음으로 이렇게 레이스도 달아줬습니다~
소매끝하고 치마단 부분에요
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예쁘기까지 하네요
근데 원단컬러하고 레이스 컬러/분위기 맞추는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
이것도 사실 원단은 완전히 하얀 화이트색인데 레이스는 약간 아이보리거든요
이렇게 실내에서보면 괜찮은데 밖에 햇빛쨍쨍할때 나가서 보니까 색감이 달라서 살짝 어색하더라고요 ㅠ
색상이나 분위기를 잘 맞춰 달아야할듯해요
요렇게 달았습니당~
겉면끼리 겹쳐놓고 박은담에 오바록하고 다시 뒤집어서 상침해줬어요~
오히려 두번 접어박아서 마무리 하는거보다 더 쉬운거 같기도 하고요..
요즘 진짜 너무 잘입고 다녀서 같은 패턴 다른원단으로 하나 더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~ >.<
easy sewing : 쉽고 간단한 에코백 만들기 (2) | 2020.05.22 |
---|---|
잠옷 (파자마) 바지와 셋트로 헤어밴드 반다나 만들기 (2) | 2020.05.14 |
성인 여성 원피스 만들기 - 야자수 무늬 휴양지 스타일 원피스 만들기 (0) | 2020.05.12 |
꽃무늬 드롭숄더 롱 원피스 만들기 (sewing - Red flower long dress) (0) | 2020.04.08 |
댓글 영역