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일 전에 오랜만에 봉틀이 돌리면서 제가 입을 원피스를 만들었는데
정말 최근들어 만든 것 중 젤 맘에 드는 옷이 나왔어요~
예상외로 넘 맘에 들었다는 ㅎㅎㅎㅎ
예~~~전에 사두었던 책인데 그동안 한벌도 안만들고 모셔만 놨던 책입니다 ㅎㅎ
예쁜패턴 많은데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..
요거에요~
정말 원피스 패턴만 있어요~
기본 스타일 원피스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변형하면 참 많은 옷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듯 하네요
이번에 만든건 이 패턴을 기초로 한거에요~
사진에 원피스는 저한텐 무릎정도 기장이더라고요~
전 반바지랑 같이 입을 생각이라 훨씬 짧게 길이를 줄였어요. 총장 78cm로요~
그리고 원패턴이랑 다른점은 허리에 고무줄을 넣어줬고요~
고무줄을 안넣으니까 짧은 기장에서는 뭔가..너무 어벙한 느낌이더라고요 ㅎㅎ
재단샷입니다~
왼쪽부터 치마/ 안단/ 앞판/ 뒷판
만들기는 나름 간단한 편이에요
목 깃 부분은 안단처리하고 라벨달아주고요~
원래 라벨 별로 안좋아하는데..
그래도 라벨을 안다니까 앞뒤 구분이 바로바로 안되서 입을때 약간 불편하더라고요;;;;
뭐..자세~~히 보면 앞뒤 알긴 하지만
그래도 라벨을 달면 한눈에 딱! 들어오잖아요 ㅎㅎ
원단이랑 패턴이 진짜 잘 어울려요~~~~~
이럴때 기분이 진짜 참 좋타는..ㅎㅎㅎ
원단하고 패턴 매치가 에러일때도 사실 많잖아요 ㅎㅎㅎㅎ
초보일때(사실 최근까지도 ㅎㅎ) 소품에 딱일 원단을 옷으로 만들면 어딘지 모를 어색함이 있더라고요....
뒷판~
착샷입니다~
외출은 항상 마스크와 함께 ㅋㅋㅋ
첨부터 일케 반바지랑 같이 입을 생각으로 길이를 맞췄어요! ㅎㅎ
요즘 5세 아들들하고 24시간 같이 다니다보니.........-_-;;;;
우아한 원피스는 그림의 떡이고요....
바지는 필수입니다......... ㅜㅜ
자연광에서 보니 더빛을 발하는 원단이더라고요~ ㅋㅋ
간만에 맘에드는 제 옷을 생산해서 넘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ㅎㅎㅎ
그리 안예쁘다고 생각하고 쳐박아뒀던 원단이었는데..
역시 모든 원단은 무언가로 만들어야 빛을 발하나봐요^^
남은 원단으로 뭐할까 고민중입니다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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